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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Copilot 활용법

회사원B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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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일럿. 부조종사를 의미합니다. 사무실에서 나를 도와 업무를 수행해 낼 AI 기반의 도우미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023년 3월에 출시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매일같이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MS Office 365에 적용되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팀즈 등 직장인이라면 없어서는 안 될 그 앱들에 말입니다.

 

아직은 한글버전이 출시되지 않았지만 2024년 3월 한글버전도 출시될 거라고 하니 곧 우리나라에서도 편하게 사용하게 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의 가격 정보와 함께 우리가 코파일럿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파일럿 가격

현재 Microsoft 365용 코파일럿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용 Microsoft 365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가정용 라이선스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비즈니스용 라이선스 중에서도 비즈니스 스탠다드, 비즈니스 프리미엄 라이선스에 한해 코파일럿을 추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코파일럿의 1개월 사용가격은 사용자 1명에 40,500원입니다. 연간 사용가격의 경우 486,000원이며, 코파일럿은 추가 기능이기 때문에 기존 Microsoft 365 라이선스가 별도로 필요하다는 점 꼭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용 기간 사용자 당 가격
1개월 40,500원
1년 486,000원

 

파워포인트에서 코파일럿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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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는 회사에서 최근 보고서 작성을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툴입니다.

 

시각적으로 잘 구조화된 파워포인트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서 각 도형과 텍스트의 배치 등을 굉장히 고민하고 시간을 많이 투입하게 되죠. 전략컨설팅, 기획 등 부서에서는 장표화 능력을 그 사람의 업무능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활용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제 코파일럿이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작성을 대신해 줄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이제 "어제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을 과거 3개년 실적 추이와 실적이 변화된 요인 중심으로 프로페셔널한 느낌으로 슬라이드를 만들어줘" 하는 명령을 코파일럿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슬라이드를 작성해 주는 것이죠.

 

이미 코파일럿의 근간이 되는 ChatGPT를 통해 AI의 인사이트를 만들어 내고 중요한 내용을 요약해 낼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한 바 있는데요. 그러한 능력을 활용해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파워포인트 장표 구성을 해내는 모습이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사람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일을 해 낼 것은 분명할 것이고요.

 

아래는 실제 코파일럿이 "내 딸 타샤의 졸업식에서 발표할 축하 슬라이드를 만들어줘"라는 명령에 생성한 슬라이드 모습입니다.

코파일럿이 자동으로 생성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코파일럿이 자동으로 생성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워드에서 코파일럿 활용법

 

워드 역시도 보고서 작성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파워포인트보다는 작성에 시간이 덜 소요되지만 그래도 짜임새 있는 문장으로 잘 읽히는 워드 보고서를 만드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죠. 

 

코파일럿은 간단한 지시로 복잡한 문서를 실시간으로 작성하고 수정하고 요약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워드 작성을 위해서는 내가 작성하고자 하는 내용의 틀을 만드는 구조화 작업을 먼저 수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제 그 과정을 코파일럿에게 시키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하는 명령만 내리게 되면 만족스러운 문서를 빠른 시간에 쉽게 작성할 수 있겠습니다.

 

심지어 문서의 문체나 길이에 대한 부분도 명령할 수 있다고 하니 업무에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엑셀에서 코파일럿 활용법

 

회사의 실적 결산이나 특성 프로젝트의 경제성 평가를 위해 활용하는 엑셀입니다.

 

기본적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여러 가지 복잡한 함수와 수식을 적용하여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업무 도구들 중에서 가장 전문성을 요구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이제 나는 원하는 결과의 수치를 도출하기 위해 직접 데이터를 가공하는 것이 아니라 코파일럿에게 명령만 내리면 됩니다.

 

활용해야 할 수치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서 이 프로젝트의 경제성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달라고 하면 금세 원하는 답을 알려줄 것입니다. 원하는 답이 아니라고 하면 잘못 적용된 부분을 수정할 것을 명령하기만 하면 되겠죠.

 

코파일럿이 도출된 수치데이터에 대한 시각화나 파워포인트, 워드 등 다른 업무도구로의 변환도 대신해 줄 겁니다.

 

아웃룩에서 코파일럿 활용법

 

이제 내가 이메일을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워드에 적용되는 것과 비슷하게 메일을 수신하는 상대가 누구인지 알려주고 어떤 내용의 이메일을 어떻게 작성해서 몇 시에 보내줘라는 명령어만 코파일럿에 입력하면 대신 수행해 줄 테니까요.

 

은근 이메일을 효과적으로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도록 쓰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상대방이 해줬으면 하는 일을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도록 잘 작성하는 것은 업무 시간을 꽤나 잡아먹는 일입니다.

 

당장 그런 부분까지 코파일럿이 잘 이해하고 작성해 줄지에 대한 의문은 있지만 코파일럿은 학습이 가능한 AI 이기 때문에 분명 그런 수준까지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파일럿의 기반이 되는 ChatGPT을 통해 영어이메일을 생성해 달라는 명령을 굉장히 잘 수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 영어나 다른 외국어로 메일을 작성하는 일도 코파일럿이 대신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팀즈에서 코파일럿 활용법

 

팀즈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서 다양한 회의를 수행하게 되는데요. 이제 회의 후에 회의록을 정리하는 일은 코파일럿이 담당하게 될 겁니다. 

 

알아서 회의록을 작성하고 중요한 내용을 요약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의 내용을 워드 파일이 아니라 파워포인트로 구성해 달라는 명령도 할 수 있겠네요.

 

가끔 아주 중요한 회의는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하나하나 기록하는 녹취록을 작성하기도 하는데요.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던 작업을 코파일럿을 아주 쉽게 수행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국적의 사용자가 참석한 회의라면 당연히 코파일럿의 번역기능도 제 몫을 해낼 것입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상세한 기능과 사용 방법 등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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