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SCI ESG 최고 등급 기업 (네이버, SK)

MSCI(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관련 이행 사항을 평가하여 결과에 따라 'AAA'(탁월)부터 'CCC'(부진)까지 7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MSCI이 매년 실시하는 글로벌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국내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AA 등급은 전체 3천 개인 평가 기업 중 상위 7%에 해당하는 기업에만 주어지는 최고등급입니다.

 

 

1. 네이버

 

첫번째 기업은 네이버입니다.

 

2021년부터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AAA 등급을 받고 2022년 2년 연속 AA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네이버는 국내 기업 중 ESG 경영에서 매우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평가를 얻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2040 카본 네거티브 선언
• RE100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 가입
• 네이버 사옥과 데이터센터에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 공급 확대
• 중소기업 대상 물류 및 정산 지원
• 파트너사를 위한 ESG 교육 시행 및 역량진단 무상 제공

국내 대표적인 IT 기업으로서 많은 기업들이 수행 중인 RE100과 같은 환경적 노력뿐만 중소기업, 파트너사 지원 등 사회적 공헌에서도 실질적인 노력들을 기울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SK주식회사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도 2022년 처음으로 MSCI ESG 평가 AA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네이버에 이어 두 번째로 AAA 등급을 기록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2020년과 2021년 SK는 AA 등급을 받았는데 올해 한 단계 등급이 상향되었습니다.

 

SK 또한 AAA 등급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을 수행했습니다.

• 넷제로(Net Zero) 혁신 기술 투자 : 수소, 소형모듈원전(SMR), 지속가능식품 등
•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 지배구조 혁신 전략(거버넌스 스토리) 추진 :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투자전문회사로서 경영 활동에 ESG 전략을 반영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창출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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