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처방약 비교 (삭센다 vs 위고비)

직장인들은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고 매주, 매달 있는 회식까지 참석하다 보면 항상 늘어나는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러다 보니 살과의 전쟁을 위해 운동, 보조제, 다이어트 프로그램 등에 많은 돈을 쏟고 있는데요.

 

오늘은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 중에서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고 하기 쉬운 다이어트 처방약 사용! 처방약 중에서도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삭센다와 아직 국내 처방은 안되지만 최근 그 뛰어난 효과 때문에 주목받고 있는 위고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교 요약

 

	삭센다(Saxenda)	위고비(Wegovy)
제조사	덴마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덴마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출시일	2018년	2021년
구매 방법	병원 처방 후 약국 구매	국내 미출시(2024년 국내임상완료 예)
가격	한달분 10~15만원	한달분 1,350달러(약 175만원)
사용 방법	1일 1회 0.6mg을 매일 일정 시간에 복부, 대퇴부, 상완근에 주사	1주 1회 주
효과	1년 이상 맞을 시 평균 8% 체중 감소 8%	1년 이상 맞을 시 평균 15% 체중 감량
부작용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	맥박 증가, 현기증, 두통, 설사, 변비, 가려움

 

 

삭센다(Saxenda)

 

삭센다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사에서 초기 당뇨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약물이 체중감소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비만치료제로 승인받은 것이 삭센다입니다. 같은 성분의 당뇨병약 이름은 빅토자입니다.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체내 식욕조절 호르몬인 GLP-1 성분과 97% 유사한 리라글루티드 성분의 주사제입니다. 펜 형태를 띠고 있는 주사제이며 직접 복부 등에 주사하여 사용합니다. 매일 일정시간에 주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삭센다는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소화 기관의 운동을 억제하여 먹은 음식물을 천천히 소화시켜 포만감을 오랫동안 느끼게 함으로써 식욕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등이 있고 드물게 췌장염 담석증, 두드러기,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고 하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후 구입이 가능하며 한 달분 가격이 10~15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입 후 반드시 냉장(2~8℃) 보관이 필요합니다.

 

 

위고비(Wegovy)

 

위고비

최근 일론머스크, 킴 카다시안 등 다양한 유명인사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고 미국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고 합니다.

 

삭센다와 같은 노보노디스크사에서 역시 같은 목적인 당뇨 치료제 오젬픽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세마글루티드라는 성분이며 마찬가지로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어 2021년 비만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2022년 10월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허가를 받아 시험이 진행 중에 있으며 임상시험 완료 예정 시점은 2024년이라 올해 안에 국내 출시는 어려워 보입니다.

 

삭센다의 업그레이드 버전과 같은 약으로 사용이 주 1회 주사로 간편하고 효과와 안정성이 삭센다 대비 뛰어난 것으로 드러나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한 달 기준 약 160 ~ 200만 원 사이로 비싸고 아직 국내에서는 처방이 안된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역시나 위고비도 현기증, 두통, 설사 등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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